속초 여행코스 2박3일: 버스 시간표·케이블카 요금·가볼만한곳

속초는 서울·수도권에서 버스로 2시간 20분이면 닿는 국내 대표 여행지다. 동해 바다와 설악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당일치기부터 2박3일 일정까지 두루 어울린다. 성수기가 끝난 9월은 배차가 붐비지 않으면서 단풍철 전 선선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시기라, 지금 예약하면 교통편도 여유 있게 잡을 수 있다. 2박3일 기준으로 교통비(왕복 버스)와 설악산 케이블카, 식비를 더하면 1인 15만~20만원대에서 일정을 짤 수 있다. 핵심 동선은 첫날 설악산·영랑호, 둘째 날 아바이마을·중앙시장·해안 산책로, 마지막 날 근처 카페 거리를 도는 순서다.

속초 영랑호와 아바이마을 갯배 풍경

서울·동서울에서 속초 가는 법: 버스 시간표와 요금

속초에는 철도가 아직 연결돼 있지 않아(동해북부선 공사 중) 고속·시외버스가 사실상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출발 터미널에 따라 배차 간격과 요금이 다르므로 미리 비교해두면 좋다.

출발 터미널 도착 터미널 운행 형태 배차 소요시간 편도 요금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영동선) 속초고속버스터미널 고속버스 하루 40회 (첫차 06:00 · 막차 23:30) 약 2시간 20분 고속 16,400원 / 우등 21,300원 / 프리미엄 27,600원
동서울종합터미널 속초고속버스터미널 고속버스 하루 14회 (첫차 07:00 · 막차 20:00) 약 2시간 안팎 노선별 상이(현장·예매 앱 확인)
동서울종합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시외버스 하루 34회 약 2시간 안팎 노선별 상이(현장·예매 앱 확인)

심야 시간대에는 심야우등·심야프리미엄 요금이 추가로 붙는다. 주말·연휴에는 배차가 먼저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출발 최소 며칠 전 예매 앱에서 좌석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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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2박3일 여행코스: 날짜별 동선표

속초 터미널을 기준으로 도보·시내버스로 이동 가능한 동선 위주로 짰다. 아이·부모님과 함께라면 하루 이동 구간을 1~2곳 줄여 여유를 두는 것을 권한다.

일차 시간대 장소 이동수단 주의점
1일차 오전 서울·동서울 출발 → 속초 터미널 도착 고속·시외버스 주말은 사전 예매 권장
1일차 오후 설악산 케이블카(권금성 방면) 택시·시내버스 예약 불가,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
1일차 저녁 영랑호 산책 도보·택시 일몰 시간대가 가장 볼만하다
2일차 오전 아바이마을·갯배 체험 도보·시내버스 갯배는 도선이라 대기 인원이 몰릴 수 있음
2일차 점심~오후 속초중앙시장(함흥냉면·오징어순대·아바이순대국) 도보 점심시간대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음
2일차 오후 해안 산책로(속초해수욕장~외옹항) 도보 바닷바람이 강한 날은 겉옷 필요
3일차 오전 상도문 돌담마을 택시·시내버스 이른 시간이 한적함
3일차 속초 터미널 → 서울·동서울 복귀 고속·시외버스 귀경 시간대 배차 미리 확인

설악산 케이블카 요금과 운영시간

설악산 케이블카(설악 케이블카)는 속초 여행에서 가장 먼저 채워지는 일정이다. 왕복 기준 요금은 대인(중학생 이상) 16,000원, 소인(37개월~초등학생) 12,000원, 유아(36개월 미만)는 무료다.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는 14,000원이지만 성수기 기간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니 방문 시기를 확인해야 한다. 속초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홈페이지 첫 화면에 그날그날 게시되는 방식이라, 고정된 시간표가 없다. 또한 사전 예약을 받지 않고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하므로,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개장 직후 방문하는 편이 유리하다. 방문 전날 저녁이나 당일 아침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날의 운행 여부와 시간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속초 대표 관광지: 영랑호·아바이마을·중앙시장

영랑호는 모래가 입구를 막아 바다와 분리되면서 생긴 석호로, 설악산과 어우러지는 잔잔한 호수 풍경을 볼 수 있는 산책 코스다.

아바이마을은 1950년 한국전쟁 때 함경도에서 피난 내려온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이다.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마을과 청호동을 잇는 갯배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쇠고리를 직접 끌어당겨 움직이는 인력 도선으로, 아바이마을의 대표 명물이다.

속초중앙시장은 함흥냉면,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국 등 실향민들의 향토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골목 시장이다. 아바이마을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둘째 날 점심 코스로 묶기 좋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해안 산책로(속초해수욕장~외옹항)와 상도문 돌담마을도 일정에 더할 만하다. 두 곳 모두 걷는 거리가 길지 않아 부모님과 함께하는 일정에도 부담이 적다.

속초 2박3일 준비물 체크리스트

9월 속초는 낮에는 선선하고 저녁 바닷바람은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환절기다. 짐을 싸기 전에 아래 항목을 확인하면 현지에서 당황할 일이 줄어든다.

  • 바람막이·얇은 겉옷 — 해안 산책로와 영랑호는 바닷바람이 그대로 부딪히는 개방된 구간이라 저녁에는 체감온도가 낮보다 눈에 띄게 떨어진다.
  • 운동화 — 아바이마을·갯배·중앙시장·해안 산책로 모두 도보 이동 구간이 길어 편한 신발이 필요하다.
  • 현금·소액권 — 갯배 이용료나 중앙시장 일부 노점은 카드 결제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소액권을 따로 챙겨두면 편하다.
  • 설악산 케이블카 여유 시간 — 예약이 불가능하고 당일 현장 구매만 되므로, 대기 줄을 감안해 다른 일정보다 넉넉한 시간을 배정해야 한다.
  • 버스 예매 캡처본 — 왕복 버스표는 미리 예매 앱으로 구매하고 승차권 화면을 캡처해두면 터미널에서 헤매지 않는다.
  • 보조배터리 — 케이블카 탑승 대기, 갯배 승선 등 야외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코스라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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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 자주 묻는 질문

Q1. 속초까지 기차로 갈 수 있나요?

아직 속초까지 직결되는 철도는 개통되지 않았다. 현재는 고속·시외버스가 사실상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Q2. 설악산 케이블카는 미리 예약할 수 있나요?

예약은 불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와 시간이 바뀌므로 방문 당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Q3. 속초 2박3일 예산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왕복 버스비(1인 3만~5만원대)와 케이블카(1인 16,000원), 숙박·식비를 더하면 1인 기준 15만~20만원대에서 일정을 짤 수 있다. 숙소 등급과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Q4. 주말에 버스표가 매진되기도 하나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속초 노선은 하루 40회로 배차가 많은 편이지만, 주말·연휴에는 인기 시간대부터 먼저 마감된다. 출발 며칠 전 예매 앱에서 좌석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Q5. 아이·부모님과 함께 가도 무리 없는 코스인가요?

영랑호 산책, 아바이마을·갯배, 중앙시장은 걷는 거리가 짧아 아이·부모님과 함께해도 부담이 적다. 다만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 대기 시간은 계절과 요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여유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다.